안녕하세요. 우쿨렐레 선물을 간절히 원합니다!!!
매일 좋은 음악, 감미로운 음악 함께할 수 있어서 요즘 같은 시기에 더더욱 감사함과 행복함을 느낍니다.
2월까지는 5시반 퇴근하면서 매일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들으면서 항상 아쉬운 마음에 집 도착해서도 아파트 주차장에서 끝까지 듣곤 했었어요.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지요.
왜냐구요?
제가 2월말 학교 퇴직하고 요즘은 집에서 온전히 2시간 다 듣고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ㅎ
학교에서 1년 전부터 우쿨렐레를 1주일에 1번씩 수업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배우고 싶어서 아이들과 함께 배웠답니다.
제가 같이 하니까 아이들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아 간접적인 교육의 효과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날 배운곡을 아이들과 함께 복습도 하면서 같이 연주도 하니까 더 재미있었어요.
기초부터 하나하나 열심히 배우다보니 어느덧 책 1권을 끝냈답니다.
매월 작은 음악회도 하면서 실력을 뽐내기도 했었지요.
문득문득 우쿨렐레 연주하면서 즐거워하던 아이들 생각이 스쳐지나갑니다.
퇴직 후 우쿨렐레 수업 계속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가요속으로 늘 들으면서 우쿨렐레 선물 신청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
오늘 용기 내봅니다.ㅎㅎ
혹시 우쿨렐레 선물 받을 수 있으면 집에서라도 열심히 연주해보고 싶습니다.
신청곡으로 [임영웅의 바램]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쿨렐레 선물 (아이들이 보고 싶어지는 오후입니다)
김경남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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