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하늘에 가셔도 함께하는 아빠와 엄마)
김숙경
2020.04.13
조회 145
오늘은 아버지의 열번째 기일입니다.
10년전
칠순기념 가족여행을 다녀오고 아빠는 바로 다음날
아무도 모르게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가족여행 다녀온걸 친구분들에게 자랑하신다고 나가셨다
갑짜기 심근경색으로 가족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가족들 힘들어 하지 말라고 그러셨나봐요.
그런 아빠가 하늘로 가신지 벌써 10년
아빠의 10번째 기일입니다.
그리고 내일 모레는
엄마의 생신이구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라고
살아계신 엄마도 찾아뵙지 못하고,
아빠 기일전 산소도 못 찾아뵈었네요.
아빠
얼굴 보러 안 왔다고 서운해 하고 계신건 아니시죠?
오늘은 간소하게 식구들 잠시 만나
아빠에게 인사만 드리고 오려구요.
코로나가 빨리 끝나
보고 싶은 얼굴들 자주 봤음 좋겠네요
아빠 보고싶어요.
그리고, 엄마 생신 미리 축하드려요^^*
어쩔수 없이 못가더라도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라디오 방송으로 미리 축하드릴께요
엄마 아빠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신청곡 양희은, 강승원 4월 신청합니다.
사연 읽어주시면 엄마에게
서프라이즈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생신이 될 것 같습니다.^^*
ps) 선물을 신청해도 되는 건가요?
아직 선정도 안 되었는데 ㅎㅎㅎ 김칫국 마셔봅니다.
혹시 된다면 내일 모레 15일 엄마 68번째 생신 꽃바구니 가능할까요?
아님 엄마를 위한 홍삼 선물 셋트도 좋구요
무슨 선물 주시는지 몰라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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