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선물 받기를 원합니다!
사연과 신청곡입니다~~
<내 인생은 나의것!>
36년 전 어느 따뜻한 봄날!
중학생이던 나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숨을 헐떡이며 뛰어 오시는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나를 만난 어머니는 종이 한 장 드신 손을 부르르 떠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어머니께 여쭤보니 고등학생이던 누나가 책상위에 편지를 써 놓고
가출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마음에 어머니 손에 있던 편지를 읽고서 나는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라디오에서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카세트 테잎에 녹음해서 여러 번 돌려
들었었고 노래가사를 적어서 노래 부르는 일이 많았었지요.
사춘기였던 누나는 전날 어머니하고 큰 소리로 말다툼이 있었고 누나가 학교 간 사이
누나 방을 청소하다가 책상위에서 편지(?)를 보게 되었는데 그 편지내용을 보고 어머니는
누나가 가출 한 줄 알고 놀라셨던 거에요~~
그 때 편지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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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나의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그냥 나에게 맡겨 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나는 모든것 책임질 수 있어요
사랑하는 부모님 부모님은 나에게
너무도 많은 것을 원하셨어요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따라야 했었지요
가지말라는 곳엔 가지않았고
하지말라는 일은
삼가 했기에
언제나 나는 얌전하다고
칭찬받는 아이였지요
그것이 기쁘셨나요
화초처럼 기르시면서
부모님의 뜻대로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그러나 이젠 말하겠어요
부모님은 사랑을 다 주셨지만
나는 아직도 아쉬워하는데
그렇게 그늘진 나의 마음을
그냥 버려두지 마세요
부모님이 부모님이 살아오신 그길이
나의 인생이 될 수 없어요
시대는 언제나 가고 가는 것
모든것은 달라졌어요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다시 한번 돌아보세요
그때는 아쉬운 마음이 없으셨나요
나는 이미 알고 있어요
부모님이 말하는 그모든것이
사랑인줄을 나는 알아요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도
부모님은 알아주세요
내인생은 나의것 내인생은 나의것
나는 모든것 책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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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즐겨 듣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세월은 돌고 도는 인생~~~
역지사지가 되어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 때가 그맆습니다~~
신청곡 : 민해경 - 내 인생은 나의것
* 기타를 선물로 받으면 노래로 봉사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 "을 위한 제안 2가지
1. CBS 라디오 애청자입니다.
오전9시부터 ~ 11시까지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듣다 보면
오전 10시에 가곡을 들려 주시는데 가곡이 나올 때면 오전10시라는 걸
알 수 있지요~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 에서도 오후5시에 옛 노래(섬마을 선생님, 두만강 ~~~)를
들려주시고 그 옛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 등을 소개 해 주시면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도 애청자가 되지 않을까요?
*** 요즘 트롯트가 대세잖아요?
2. “이럴 땐 이런 노래”
2020년 프로야구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야구장에서 각 구단마다 응원가로 가요가 많이 불려집니다.
프로야구 구단별 대표송을 소개하고 야구장 문화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예) 롯데자이언츠 - 부산갈매기
SK와이번스 - 연안부두
KIA타이거즈 - 남행열차, 목포의 눈물
한화이글즈 - 무조건, 나는 행복합니다
LG트윈스 - 서울의 찬가
두산베어스 - 브라보마이라이프
삼성라이온즈 - 아파트 등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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