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는길엔 언제나 아빠가 함께할께~~
최중철
2020.02.05
조회 140
오늘은 우리딸 생일인데요. 공교롭게도 병원에 있어
미역국도 못먹나봐요.
작년에는 명절날이라 못얻어먹고 이번에는 손녀딸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있어요.
태어날때부터 심장이 안좋아 심장수술을 정말 어렵게해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하고 간쪽에 모양이 이상하다고 해서 또 검사를 해야한답니다.
이제 나이 25인데 어린나이에 결혼을 해서 얼굴도, 맘도 많이 상했어요.
큰딸볼때마다 안쓰럽고 결혼하기전이 그리워요.
아직 결혼안했으면 편하게 지내면서 아빠가 끓여주는 된장찌개 먹으면서
직장생활했을텐데....
손녀딸 결과는 다 좋다는데 오늘 검사결과는 괜찮을지 괜찮겠죠???
우리 손녀딸 빨리커서 손잡고 봄나들이도 하자구나~~
딸~ 생일 축하하고 고생이 많구나~~
너무 맘졸이지말고 커가는 과정이니 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테니
걱정말구 ~~
네가 가는길에는 언제나 아빠가 있으니 힘내라~
최성수-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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