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을 켜두어야 하는 사람 바로 우리 신랑이네요
택시운전을 시작하고나서 사람이 달라져도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을까요
벌떡 벌떡 일어나서도시락 싸달라고 하고
물통도 집에서 받아서 갖고가요 그 전에는 물도 사먹고 밖에 나가서 밥도 사먹고 들어오고 오천원 만원쓰는것은 기본으로알던 사람이 막상 기사일을 하면서 돈 벌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심지어는 입닦는 냅킨도 갖고 가요~~~
고생이 막급한것은 알겠지만 아이들도 이구동성이에요 저는 아빠가 무슨 일을 하시든 상관없어요 다만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좋아요 라는 말에
저도 울컥하였어요 그동안 남편이 일자리를 제대로 찾질 못하여서 너무 힘들어하였고 저 역시 생활로고 무척 괴로웠어요
친정 식구들은도시락 싸는게 얼마나 힘든데 고생많다 하는데요
저는 그런 것은고생이라 여기지 않아요!
신랑이 일을 할 수있다면 새벽에라도 일어나서 도시락쌀 수있어요
오늘도 해피한 운전을꿈꾸며 신랑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입니다
꼭 들려주세요
저 냄비세트 얻을 수있나요? 엔진켜두는 신랑을 위한 맛난 도시락 준비위한......ㅋ 주부의손길? ㅋ
신나네요 일하는 신랑 뒷모습 바라본다는것은 무지막지 행복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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