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왔습니다. ^^
저는 정년퇴임 후 3년이 지나서 인천의 모 중학교에서 배움터지키미를 하고 있는데,
느낌이 있을 때는 메모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를 골라 사연으로 보냅니다.
'컴퓨터를 보다가 고개 들어 창밖을 보니
흰 나비 한 마리 나폴나폴 포로롱
교문 안으로 들어선다.
너도 공부하고 싶니?
아니면 비어있는 운동장 맘껏 뛰고 싶어 왔니?
하얀 나비를 보니 열다섯 살 무렵
울엄마 떠나고 하염없이 부르던
김정호의 노래 ‘하얀 나비’가 생각이 나
찾아서 들어본다. 보고싶다. 울엄마....
엄마는 작년에 하늘나라로 소풍 가셨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은 딸들이 함께해서 행복하셨으리라 생각하며
김정호의 하얀나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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