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공연 신청
우지니네
2024.06.03
조회 89

지금으로부터 29년 전 남편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 너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야~"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여행스케치의 [운명] 한 소절을 부르며 프러포즈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듬 해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이 멋진 치과의사가 돼서 파주에서 울산으로 멀리 취직해 오늘 첫 출근입니다. 잘 할수 있을까? 하는걱정과 멀고 낯선 땅으로 떠나보낸 아쉬움에 심란한 마음을 CBS음악DMF 들으며 위로 받습니다. 퇴근해서 남편이랑 서로 등 토닥이며 위로주 한 잔 할 계획입니다. 모두 행복한 6월 맞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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