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의 사연은 5년 전, 아니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학교 시절 교회 학생회에서 찬양을 기타로 연주했어요.
연주를 잘하는 건 아니었는데 교회쌤이 잘한다잘한다 하셔서 즐겁게? 교회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기타연주는 중학교 시절 이후 공부하고, 사회생활하면서 접었었어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취미생활로 기타를 다시 쳐보고 싶어서 5년 전 기타를
주문했드랬죠..
기타를 주문하고 배송 온 날, 너무 좋아서 한 두 번 튕겨보고
거실장에 잘 걸쳐 뒀는데..
우리 딸 지나가다 툭 치는 바람에 목이 댕강..ㅠㅠ
정말 하루도 안지난 새 기타를..
넘 속상하고 화도났지만 잘못 보관한 제 잘못을 어떠겠습니까.. 그 뒤 기타를 다시 사지는 않았어요.
5년 전 일인데.. 딸은 자기가 크면 엄마 기타 꼭 사준다면 요즘도 종종 그 때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통기타 탐네보아요~~
박승화의 가요산책 늘 함께 하는 애청자고요~
올해는 취업이 목표인데..
40대 후반의 아줌마의 취업문턱은 참 높기만 하네요..
신청곡 ) 여행스케치 '운명'
통기타) 사연보내려고 듣기만 하다 새로 가입했어요~^^
김진주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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