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놀기가 새해 목표인 아들
이현경
2020.01.10
조회 73
모든 워킹맘들의 시련인 방학이 돌아왔습니다.
그저께 방학식, 종업식을 하고온 세 아들,딸들에게 가방정리를 시켰더니
둘째아들 가방에서 학교에서 만든 2020년 달력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2020년 나의목표 :놀기
라고 씌어져있더군요...ㅠㅠ
<아들~ 새해 목표가 전국 1등 !!! 이런건 안되겠니...??>
했더니 하는말이
<네, 안되겠어요...전국1등 이런건 너무 쉽잖아요. 전과목 올백만 맞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건데 요즘 세상에 놀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합니다.
농담처럼 주고받은 말이었지만 계속 머리속에 생각이납니다.
이제 피아노는 그만치고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아들.
이제 저보다 키가 커버렸지만 아직 개구장이인 아들의꿈 을 응원하며
2020년 초등 마지막 학년 만이라도 맘껏 뛰어놀고 노래 부를 수 있기를
소망하여 봅니다
전국 모든 워킹맘들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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