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kg 작은 몸으로 저에게 온 아들이 다음주 월요일에 훈련소를 갑니다. 남자가 되려면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지 웃으며 늘 이야기 했는데 휴학기를 내고 머리를 밀고 역에 내린 아들을 보는데 왜그리 가슴이 먹먹하던지요...방학하고 와 있는 동안 분리수거며 자잘한 심부름 말하지 않아도 먼저 해주던 살가운 아들이 이번 설날때 없다고 생각하니 문득문득 눈물이 고입니다.사랑하고 엄마의 아들로 와주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신청곡은 펜덤싱어의 '어느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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