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상황이든 경험을통해야만 실감나죠.
아들 이 그러하다고 말하고싶어서요
초등학교 4학년때 아들
무거운짐은 내가들을께. 나와 옥신각신
아들에게 어릴때 무거운거 들으면 키안자라. 했더니
무거운거들으면 엄마 키 줄어. 하던아들
초6학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거의 손ㆍ발을 내게 맞겨도좋을
평생쿠폰을 준 아들.
엄마들이 원하는 학교다니는 우리아이들과는 달리
본인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해던 중학 시절도 척척이던 아들.
고등학교 입학해서도 엄마의 존재감이 없어도 좋을
아들만의 라이프를 사는동안에 집에 큰 일들이 지나고있었죠.
저살기도 바쁜 고등학교생활이 가정일로 힘들었을까요..
의지하고픈 친구가 필요했나봐요. .
아들이 좋아한다는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그렇게 꿀떨어지던 아들 눈의 여친만보고,
가족 얘기만듣던 귀는 여친목소리만듣고,
마치 여자아이를 내가 키우고있는듣한 느낌 마저들도록
밀착했죠.
서운해서 한마디했더니,
아들이 변했어요. 여친얘기를 아예안해요.
관계가 달라지지는않았더라구요.
둘이소통하는것은 여전해요 가끔보이거든요..
가족의이야기를안듣고, 가족을 안봐요.
중요한건 본인은 몰라요. ㅠ
많이 서운해요.
언젠간 그런시간이 오겠지.. 했지만
조금은 이른듯한 시간이 내게도 왔네요.
사실 스물다섯 큰아들은 표현잘안하는 뚝보여서 그런지,,
서운한거 별로 못느켰거든요. .
나만보고 웃어주고 나의손 발이되주던 아들이어서그런지
마음이 다르네요..
아들아
언제나 그랬듯 잘하겠지만
사랑스런 시선 조금은 남겨두고 가져가면 좋겠어.
내 귀염둥이 막내아들.
성인이되는 고등학교 졸업 즈음에 적어본다.
잘 자라줘서 고맙다.
피할수없는 엄마의삶에 곁에서 든든하게 있어준것
만으로도 고마워.
상남자 큰아들. 짱 멋진거 알지?!
우리 시엄마도 막내아들 내게주시고 이런맘 이셨을까.. ㅎㅎ
여보
고맙고, 사랑해요.
우리 이제 여행도 다니고, 맛난것도 먹으며 지냅시다.
둥지에 남아있을 우리딸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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