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홀수년 출생자들의 건강검진이 있는해입니다. 51살이된 지금까지도 격년으로 다가오는 건강검진이 저에게는 오히려 건강을 뺏기는것같을 만큼 스트레스랍니다. 특히 위내시경은 너무 큰 두려움이죠. 다들 수면 마취를 하고 깨면 모든 검사가 끝나고 개운하다는데 저는 수면상태에서 몸부림을 쳐 검사가 진행되지못하고 다시 하기를 몇 년 반복하다보니 병원에서 애초 비수면을 권해 예약된 지난 주 다녀왔는데 두 번의 시도끝에 결국 이기지 못하고 실패하고 더 이상 할 수 없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그 후 지금까지도 찜찜한마음 그리고 남들 다하는 걸 못하고 난 바보야 바보야 하며 스스로를 질책하다 위로하다를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세요~~~ㅠ.ㅠ
신청곡은 폴킴의 모든날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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