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결혼기념일이었는데요, 보통, 서로에게 작은 선물을 합니다
작년에 아내에게 멋진 양말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내가 이번 해엔 특별하게, 개인시간을 서로에게 선물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오케이! 각자 자유롭게 하루를 보내고와서 늦은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전 평소 가고싶었던 전시전과, 영화관을 다녀왔는데,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내는요? 집에서 짜장면시켜먹으며 하루종일누워 만화책을 봐서 행복했다하네요ㅋㅋㅋ
그날밤 와인을 꺼내니 오랜만에 마주앉은 연인이된 것같은기분이 들었습니다
가끔 이런 날,, 괜찮은것같습니다^^
JY Lee의 아주오래전의겨울 듣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