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잘 안나요.
보통의 평범한 삶이 있기는 했던가..
26년을 가슴에담은 내딸이
나의삶을 이끌고 있어요.
아직도 모자라는지?
이년전 하나있는 여동생이 쓰러졌어요.
혼자살던 동생 돌봄이도 나의몫.
3개월뒤 아버지께서 쓰러지셨어요.
여린엄마를 대신해 또 내몫.
아버지께서 선종하셨어요..
혈관성치매로 기억이 35에 멈춰있으며,
매일아침 새로운시작을하는 동생은
도움 없이는 혼자 꼼작도 못하는
동생을 아버지와 만나게 해드리지못한
것이 눈에밟혀 눈물이 마르지않더라구요.
함께요양병원에 있었는데, ,
어제 아버지발인 마치고 동생한테갔는데
마음이 너무아파요.
언니 머리핀 예쁘다. 라고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은것을 잃었어요.
이제 어떻게 지내야할지, ,
아마도 긴 시간이 필요할듯합니다.,
아버지 부고보낸 그날 부고를 받았어요.
일주일이면 사흘은 만나는 남편친구. .
슬퍼도 가서 볼수도없게스리.. .
이런일도 있는건지..
정말이지 평범한 삶을 살고싶고,
많이웃고도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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