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그 향기
김미숙
2019.11.27
조회 53
언제가 남편과 연애시절 다시 그곳에 지나치게 되었는데
너무 오래전 다녀간 곳이라서 그런지 그 카페는
흔적도 없이 살아져 버린 것 같았어요.
살짝 아쉬운 여운이 남았답니다.
창문에 비쳐진 햇살이 눈이 부셔서 저는 핑계 삼아 눈물이 흐르는 것을
참느라 창문의 손잡이를 꼭 잡을 뿐 이었답니다.
누구에게나 추억의 장소가 하나쯤 있겠지만, 어렴풋하게
그곳에서 좋은 사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며 함께 즐겨 듣던 음악을
다시금 듣고 싶은 날입니다.
그 카페에서 흘러 나왔던 노래 신청해 봅니다.
신청곡 : 송시현---꿈결 같은 세상
솔리드--이밤 의 끝을 잡고
조덕배--사랑하는 연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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