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딸이 이벤트를 해 주었어요.
김영숙
2019.11.08
조회 122
축하해주세요.
결혼30주년과 남편의 환갑기념으로 나훈아의 청춘어게인콘서트를 보러
내일 천안으로 갑니다. 평상시에 가요무대를 즐겨보는 남편을 보며 딸이
빅 이벤트로 한 달 전에 티켓팅을 해 주었거든요.

남편 만나 연애하고 결혼한지 벌써 30년이 흘렀네요.
딸 아들 태어났던 날, 큰아이의 입원, 대학 입학, 작지만 우리가족의
보금자리 마련 등 30년 동안 슬펐던 일, 기뻤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지네요.

맞벌이하면서 힘들다는 핑계로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잘 해 주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바르고 예쁘게 커 주어 기쁘고, 우리 가족 큰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게 되어 행복합니다.

내일 처음가보는 콘서트에 푹 빠져보려고 작은 현수막도 만들었답니다.
남편~ 이쁜 딸~ 멋진 아들~~앞으로도 우리 가족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자구나. 사랑한다~~(♥)

(신청곡 : 이재훈-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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