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연아 멋져 멋져
이명숙
2019.11.11
조회 47
안녕하세요.
사연을 혹시 읽어 주신다면 수능 전날 읽어주세요~

의연아 정말 내일이다.
2년전 무더운 여름에 갑작스런 뇌종양 선고에
너도 나도 정말 이런 일이 우리에게 닥칠 수도 있나?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던 시간들...
2년에 가까운 항암치료를 받으며
학교를 그만 두어야 하나 고민 했던 시간들...
그때는 그냥 그 날 그 날 하루만
잘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어느새 네가 고3이 되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잘 해주는 네 모습에 정말 고맙다는 말 밖에는
그 어떤말로도 표현할 수 없네
그 와중에 공부도 열심히 해주고
잘 버텨줘서 너무 너무 대견하고
네가 엄마 아들이여서 너무 너무 감사하단다.

의연아 그 동안 고생 많았고
내일 있을 시험도 우리 잘 버티자~~

그리고 우리
이제 운동도 재미난 취미 생활도
하면서 우리 꽃길만 걷자~~

노래신청합니다.~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