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의 곱게 단풍 든 나뭇잎들이 추워 보이는 날입니다.
이제 한 차례 비가 더 오고 나면 다 지고 말 그 고운 빛이 어찌나 아쉽고 서운한지요?!
그래도 이게 바로 계절의 흐름이 어쩔 수는 없겠지요.
시골집 생각이 납니다. 우리 시골 집의 감나무엔 지금 나무 꼭대기에 까치밥만 남아 있고
감나무 잎은 다 졌겠네요.
부모님도 뵙고 싶고, 가을과 겨울이 서로 작별하는 그 풍경도 보고싶네요.
신청곡 (예민 - 산골소년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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