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박혜진
2019.10.26
조회 68
2007년 겨울 두아이를 데리고 캐나다 라는 낯선곳에 정착해 살다가 올봄 2년계획으로 귀국하였네요.4학년 1학년이던 아이들은 대학을 졸업하거나 대학2년 생이네요... 생각 같아서는 한국의 가을을 여유있게 보낼줄알았는데 참 할일이 끝도 없네요.
모처럼 오늘 홍대 나들이 가서 혼자 멀리서 공부하는 막내 겨울옷도 좀 사고 길거리 떡볶이도 일인분서서 먹어보기도 하고 즐거웠네요.
일주일 4-5일 반포에서 김포로 출퇴근합니다.
엄마가 식당을 하시는데 좀 도움이될까 해서요.
4년정도 하셨는데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면 꾀를 낼수가 없습니다.
늘 퇴근길에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 잘듣고 있습니다.
정말 듣고 싶었던 가슴 가득한 사연의 노래를 듣노라면 어느새 여기가 한국이지 싶으면서 한시간넘는 퇴근 시간이 금방지나가더라구요.
오늘은 집에서 라디오를 들으니 이렇게 긴 사연도 보낼수있네요.
사실 얼굴이 궁금해서 눌러봤더니 바로 나오네요..잘생기셨어여 ㅎㅎ
노래를 어쩜 그리 잘하시는지 ..하늘이주신 귀한목소리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 여기다 적는거 맞는지모르겠네여
엄마가 자주들으시던 임회숙 내하나의 사람은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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