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자랑 좀 하려고요.^^
조카가 병뚜껑 따는 로봇을 만들었어요.
초등학교 6학년인데요.
올케가 양념 묻은 손으로 병을 못 따는 걸 보고 직접 코딩을 해서 만들었습니다.
물병이든, 양념통이든 모든 병의 마개를 딸 수 있어요.
기특하죠?
한편으로는 요즘 아이들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우리는 그런 아이디어만 냈었는데,
직접 코딩을 하고 로봇을 만들어서 실제로 병 뚜껑을 열어요.
언젠가 집집마다 주방에 병 따는 로봇이 있을지도 몰라요.
어르신들도 물병조차 따는 것이 쉽지 않으니 말이지요.
조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은 가을날입니다.
변진섭 '새들처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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