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3 담임을 맡고 있는데요.
지난 주부터 다음주까지 계속 야근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 수시 원서 준비 때문이에요.
학교생활기록부 마감을 해야 해서 매일 컴퓨터랑 씨름을 하고요,
자기소개서 쓰는 학생들 수시로 불러서 첨삭을 해줘야 하고요,
반 아이들 한 명 한 명 불러서 어느 대학에 원서 넣을지 상담도 합니다.
거기에 수업도 해야 하고, 업무도 해야 해서요.
업무 중에는 물 마실 시간도 없이 종종종 뛰어 다니고 있어요.
야근을 매일 해서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내일은 뭐 해야 하고, 뭐 해야 하고...그런 걱정 때문에요.
저는 삼주 간 이렇게 야근하고도 힘든데, 수시로 야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주까지 잘 버텨보려 합니다.
주말에 듣고 싶어서 미리 신청합니다.
신승훈 '처음 그 느낌처럼'
김건모 '서럽 속의 추억'
이승환 '좋은 날'
이상은 '삶은 여행'
뭐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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