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햇살만큼이나 따스한 노래
임윤이
2019.09.25
조회 49
정말 가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가을이 너무 빨리 갈까봐 두렵습니다. 더위도 추위도 싫어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이가을이 더욱 고맙고 감사합니다.
가을 햇살은 다른 계절에 비해 참으로 위대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을볕을 쬐고 있으면 마음도 따스해지거든요. 그리고 과일도 곡식도 여물게 하는 것처럼 부산하게 흩어졌던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10대 사춘기만 마음이 요동치는게 아니라 50대 갱년기도 마음이 부산하고 정신이 없답니다. 그런데 가을볕 아래서 책을 읽거나 뜨개질을 하다보면
마음이 따스해 집니다
거기에 좋아하는 음악이라도 나오면 세상에 두말할 것 없이 행복해집닏다.

이가을에 갱년기를 겪고 있는 많은 주부들에게 음악선물 부탁합니다.
이문세의 음악은 무엇이든지 좋구요.
행복한 사람, 가을편지,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등
아무거나 하나라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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