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님댁
윤미경
2019.09.11
조회 70
어제 저희부부 영덕에 계신 이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시부모님이 돌아가신지도 벌써 20년이 다되어가네요
갑짜기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그다음해 아버님마저 폐암말기로
돌아가셨죠
친정엄마가 안계신 저에게는 넘치는 사랑을 주셨던 두분이였죠
지금도 시부모님 생각만하면 가슴아프고 너무도 보고싶답니다
명절이면 저희는 어느곳 갈곳없이 집에서만 단촐하게 보내곤했는데
올해는 어머님과 그토록 서로가 전부이고 의지하며 지내셨던 이모님댁을
찾아뵙고 그간 못다한 얘기며 맛난 저녁도 사드리고 용돈도 드리고
모처럼 정말 마음편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하는것같아 괜히 뿌듯하고
참 좋았습니다, 자주는 못봬어도 항상 이모님 이모부님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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