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살 아들이 올해 늦깎이 대학생 1학년입니다.
잠시 제길콧찾아 방황하다 겨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공부에 꿈을 품고
용기를 내어 재수학원다녀가며 힘들게 사범대에 당당히 입학해 서너살어린
동생뻘들과 어깨 나란히 하고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덩치도 큰데다 나이도 많으니 적응하고 어울리기가 쉽진않겠다싶더라고요.
그래도 어마무시한 해병대생활한 덕분인지 겁내거나 소심하지않아 얼마나 다
행인지요.....
미래에 제2의 설민국 역사선생님이 탄생하리라 믿어의심치않고 늘 기도한답니
다.
지성이면 감천이요~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쟎아요~
꿈을 향해 열심히 으샤으샤 달려가는 울아들 경한이에게 한돈 깜짝선물해주고
싶어요~
너무너무 사랑하는 마음 전하기에 한돈이상의 선물이 딱인거같아서요~
고씨라 그런지 고기를 좋아해도 너무 좋아해요~
고기의 고짜만 들어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는 아들 고경한 아자아자~
불끈 한돈의 기를 불어넣어주시면 안될까요~~~~승화님~~~
박가속열혈애청자올림
컬투의 사랑한다사랑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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