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얘기하다가 반쪽이 들려준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였다. 그는 차를 카센터를 맡기러 갔는데 자신의 차를 너무나 정성스럽게 30분 넘게 정비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참 최선을 다해서 일한다고 느꼈다 했다. 그런데 그가 요구하는 비용은 너무나 적은 비용이라서 자신이 생각되는 것이 매우 많았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깨달을 수 있는 마음만 있다면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것이라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다.

​ 내 반쪽은 너무나 바쁘기 때문에 나는 그에게 일주일에 하루만 딱 시간을 내 달라고 부탁한다. 일주일에 한번은 하루 종일 우리는 같이 있는다. 다른 것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대화하고 하루 종일 걷고 그리고 소소한 음식을 먹 먹으며 우리가 깨닫는 것을 서로 나눈다. 그것이 나는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이다.

​ 그는 부부가 소통이 안되고 다투고 싸우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부부들이 서로 소통이 안되는 이유들은 무엇일까 우리는 생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우연히 서로가 사용하는 당근을 들여다 보았는데 서로에게 떠오르는 것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 좋아하는 것도 먹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취향도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로 대화가 너무나 잘 되고 잘 맞을 수 있었던것은 우리의 중심에 있는 서로를 향한 희생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바쁜 그를 위해서 집안 일의 대부분은 혼자 거의 다한다.

그가 집에 생각하면 편안하고 너무나 오고 싶은 곳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 나는 소비 욕구가 거의 없고 어디서 구매를 해야 될지 잘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은 나의 반쪽이 다 해 준다. 나는 한번도 내가 공과금을 내거나 세금 부분을 내 본적이 없다. 적금을 들거나 대출금을 갚곤 하는 곳에 전혀 무지하기 때문에 내 반쪽이 그 모든 것들을 다 처리해 준다.

서로에 대한 희생의 마음은 노력한다고 애쓴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을 만났을 때만 가질 수 있는 마음이다. 사탄은 가정을 깰려고 최대한 도발한다. 하지만 가정을 지킬 수 있는 힘은 인간에게는 없다. 오직 부어 주시는 능력인 사랑의 희생만이 이 어려운 세상에서 가정을 지킬 수 있다.

​#결혼생활이란 가장 좋아하는 친구랑 하루종일 즐겁게 놀고도 그 친구가 자기 집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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