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20여년 전부터 유리상자의 열혈 팬입니다.
맨날 듣기만 하다가 오늘은 글 좀 올려봐요.
저는 작년에 20년 넘게 다닌 회사를 퇴사하고 지금은 버스를 운전하고 있는데요.
새벽부터 낮까지는 편안한 경음악을 틀고 저녁과 밤에는 유리상자 음악을 틀고 다니고 있답니다.
그런데 며칠전 저녁인데 한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이 음악이 뭐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때 나온 노래가 '기억력'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유리상자의 기억력입니다' 말씀드리고 한번 더 틀어드렸죠.
그랬더니 너무 좋다며 휴대폰으로 검색하시더라고요.
이 정도면 유리상자 전도(?)한거 아닐까요? ㅎㅎㅎ
그래서 신청합니다.
유리상자의 기억력!!!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요즘 매일 유리상자 들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다시 30대 청춘으로 추억 소환되어 너무 좋습니다.
아...... 연애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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