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회사 다닐 때 제 후배였던 오승호를 찾습니다.
1990년대 이수페타시스 (예전에는 남양정밀이었어요)
컴퓨터로 회로 작업 수정 변경 부분 설계등을 했었는데요.
제 후배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잘 웃고 친절하고 마음씨가 착했던 승호가 제일 생각이 나고 보고싶네요.
예전에 페이스북이랑 여기저기 찾아봐도 제가 알던 오승호는 없더라구요.
얼마전에 검색하다가 초창기 남양정밀 단체사진 찍은 게 있던데
확대하니까 사진이 흐려서 저도 어딨는지 못 찾겠더라구요.
그리고 그때는 승호는 없었던 때였거든요.

승호야 너도 누나 가끔씩 궁금하지 않니?
서로 번호가 다 바뀌어서 찾을 수가 없는데, 혹시나 가요속으로 듣고 있다면 연락해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