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매서워서
잔뜩 무장하고 나갔는데
바람을 못견디고 떨어진 나뭇잎들이 바람에 이리저리
날아 다녔어요
움추린 마음에 따스한것을 찾아 주위를 두리번 거렸는데
마침 군고구마 파는 아저씨가 눈에 띄었어요
왜 군고구마는 항상 투박한 종이봉투에 넣어줄까 ? ...를 생각하며
따스한 군고구마를 가슴에 꼬옥 ~~ 끌어안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따스한 커피 한잔과
김이 모락모락 ~~ 나는 따스한 군 고구마 ...
더 바랄게 없는 오늘 하루 ^^^
이미 몸과 마음은 활활 ~~ 타오르는 페치카 앞에 앉아 있는것 처럼
안온하면서 따스해 졌어요
멜로디는 흐르는 시냇물 처럼 거침이 없고
노래 가사는 한편의 시를 낭송 하는듯 해서
몇번이고 되뇌어 불러보는 노래가 있어요
가사중에 낙엽이 흩날리는 ~~ 이 대목에서
안 그래도 긴 팔을 허공에 길게 뻗고 ~~
흩날리는 낙엽을 연상 시키던 그때 그 모습이 ...
너무도 그립습니다
* 패티 김 - 사랑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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