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수배 ** 합니다!!

너무 보고싶은 못난이들,, 김진욱, 안행금, 손영미, 정현미를,,,

85년 덕성여고를 졸업한 우리 다섯명, 키작은 못난이들은요~~

다섯명이 다 떨어져, 나는 수유리, 영미와 진욱이는 전농동, 행금이는 마포,

현미는 장안동,, 이렇게 멀리 살았어도, 별일이 없어도, 장안동 현미네집과

전농동 진욱이네에 집까지, 버스를 갈아타며, 두어시간씩 걸려도 틈만나면

뭉쳐서, 진욱이가 좋아하던 이선희 노래를 테잎이 늘어질때까지 목청껏

불러대기도 하고, 제가 좋아했던 조용필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하고~~

뭉쳐다니던 그것만으로도, 작은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으며,

DJ가 있는 그 돈암동의 분식집에서.. 이선희 노래, 조용필 노래를 신청하고,

누구 노래가 나오는지,,내기하던~~ 그런날들이 마냥, 좋았었는...

제가 먼저 결혼을 하면서, 단칸방 살림을 하기 시작하고, 아이가 생기고,

바로, 진욱이가 결혼을하고, 아이를 갖고,,, 어린 나이에 그렇게 생활들이

바뀌게되다 보니, 연락처가 바뀌고, 연락이 끊기게 되어버렸답니다.

현재, 영미와 현미는 간간히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이 두 친구도 행금이와 진욱이 연락이 언제부터인가 되지 않아 많이

보고싶어하고, 궁금해 하고 있답니다.

행금이가 살던 마포도, 진욱이가 살던 전농동도 찾아가 봤지만,

지금은 끝도 없이 높아진 아파트만 숨막히게 들어서 찾을길도 없습니다.

행금아, 진욱아~~

우리, 다섯명, 모두 키도 고만고만한 작은 못난이들... 보고싶지도 않은거니?

아니면, 너희들도 우리처럼, 많이 보고 싶은데, 어쩌다 연락처까지 없어져

버려서, 못찾고 있는거 맞지??

그래서, 제일 착한 내가, 너네 못난이들을 찾고 있단다!!


그래서,, 진욱이가 좋아하던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 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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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은요~~

전에, 유영재, 가요속으로... 였을때,

근무시간에 몰래, 이어폰끼고, 핸드폰 접속해서, 채팅창 보다가 , 낮잋은

친구, 이름이 보여서, 혹시,,, 내가아는 "정현미" 님인가요? 하고 채팅해서,

연락이 끊겼던, 현미도 찾았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못난이들을 찾을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