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은 안밝혀 주셨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퇴근길에 '친구를 찾습니다'의 사연을 들으며 언젠가 저도 글쓰기를 해서 친구를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사연을 보내봅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친구들이 더욱더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중학교 친구 4인방. 향란, 진이, 미영. 그리고 저.
삼각지에 있는 상명여중 78년도에 졸업했으며, 어쩌다 소풍가서 찍은 사진을 들여댜 보면 친구들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졸업후 4명이 모두 모인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그때는 핸펀이 보급되지 않던 시절이라 지금 이렇게 연락이 두절되어 버렸네요.
얼굴 볼이 분홍빛인 향란이는 상도동에 살았었는데 일찍 결혼하는 바람에 지금은 어디서 사는지.... 너무 맘이 여려서 별일 아닌일로 눈물이 많았던 친구였어요.,
그리고, 피부가 까마잡잡해 매력적인 미영이는 일찍 결혼해서 은평구 어딘가에 살았었구요.
머리가 곱술이고 피부가 뽀얀 진이는 일 관계로 일본을 왔다갔다 했었는데 지금은 결혼을 했는지...
얘들아!! 니네들이 이 시간에 방송을 듣게 될지...
친구들 꼭 만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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