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해진 가을 느낌 ...
이혜경
2023.09.01
조회 105
참, 간사한게 사람인가 보네요
얼마전 까지도 밤새 돌아가던 선풍기를 끄고
이불을 끌어당겨 덮고
뽀송뽀송 하게 잠을 청합니다
여전한건 열어젖힌 창문 입니다
어젯밤엔 밖으로 나가 슈퍼문도 봤어요
이번에 안 보면 14년뒤에나 볼수 있다고 하니 ...
소원을 빌어야 된다는건, 오늘에사 알게 되었어요
14년뒤에 ?
웬지 가슴이 먹먹해 지네요 ...
올 가을엔 무슨일이 하고 싶을까 ...
좀더 긍정적인 일들을 생각해 봅니다
* 유상록 -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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