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50대 중반으로 감사하게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어르신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방문할 때면 우울감이 많아지곤 하는데 박승화씨의 '가요속으로'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이제는 나이가 들어 지팡이를 짚고 다니시는 엄마를 볼 때면 왜 그리 속상하고 눈물이 나는지. 저도 나이가 들면서 바다를 가도 들어갈 일도 워터파크나 놀이동산 조차 갈 일이 없으니 그동안 아이들 덕분에 그런 일도 해 봤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도 우리 1남 5녀를 키우느라 얼마나 힘드셨을지, 엄마만 생각하면 가슴이 왜 그리 아픈지. 문득 엄마랑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싶네요. 오늘은 꼭 그렇게 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어요.
신청합니다.
라디-엄마(임영웅 버전으로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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