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동창 8명이 10년넘게 "던지골처자"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하고 있어요
시골동네 이름이 던지골이라 그렇게 모임이름을 만드었어요
그렇게 우리는 월 정기모임 여름휴가 비정기 번개모임해서 정말 자주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해요
그런데 얼마전에 정말 사소한 일로 오해를 하게 되었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보니 사소한일이고 오해였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오해였다는것을 알게 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흘렀고 그사이 우리는
어느새 서먹서먹한 사이가 되어버렸어요
그시간이 벌써 한달이 지난것 같아요
더 오래가면 정말 데면데면하고 어색한 사이가 될까봐 덜컥 겁이 나요
미안하다고 오해였다고 말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고 입안에서만 빙빙 돌아요
서로 너무 잘 아는 사이인데 둘도 없는 자매들 같은 사이인데
그 말 한마디 하기가 너무 어려워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해봅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궁리하다가
노래를 빌려 미안한 마음 전해보고 싶어 신청합니다.
평소 제가 좋아하던 노래인거 알기에 같이 듣자고 하면
제마음을 알아차리리라 믿어요
김희재의 미안하오 신청합니다.
같이 얽힌 실타래좀 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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