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불 빨래해서 널었는데 지금 벌써 다 말랐네요..
많이 덥긴한가봐요... 평소같으면 건조기에 넣어서 말렸을텐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햇볕을 믿어봤더니만 이런 이런... 요즘 전기료도 올라서 되도록이면 전기 사용을 줄이려고 하는데 자연 건조덕에 오늘 절약했네요..
더위 많이 타는 아들 녀석이 언제쯤 에어컨 켜도 되는지 물어보는데 더우면 켜.. 라고 시원하게 답해주지 못하고 "엄마. 요즘 전기료 줄이려고 이것저것 애 쓰고 있다."라고 답해줬네요. ㅋㅋㅋ
더운면 쓰라고 달아준 에어컨을 못 켜게 한다기보다는 작게나마 지구를 지켜보려는건데 아들 녀석이 이해는 할까요??
암튼... 저는 지금도 세탁기를 후딱 돌리고 자연 건조로 이번엔 옷을 말려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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