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라디오 듣다가 이렇게 '박승화의 가요속으로'에 사연남기기는 처음이네요. 처음이지만 부탁이 있습니다. 꼭 6. 14. 수요일에 사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12. 13일에는 인터넷 사용이 제한되기에 이렇게 사연을 미리 남기네요)

오늘(다가오는) 6월 14일은 저와 아내의 9번째 결혼기념일 겸 사랑하는 딸의 8살 생일입니다.

눈치채셨나요?

맞아요. 저희는 결혼기념일과 딸 생일이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결혼 1주년에 맞춰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제가 14일 당일에 근무를 해서 집에 들어갈 수가 없네요. 그래서 기념일에 아내와 딸 둘이서 쓸쓸하게 보낼 것 같아요.

박승화님께서 저희 기념일 축하해주시면 아내의 서운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 유진이와 수진이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전달해주세요~

신청곡은 '임영웅의 런던보이'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