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갈 엄두를 못내고 있어요
내년에는 또 얼마나 더울까 ... 를
미리 생각해 보는 여유 ...
유년시절에
어머니께서 평소 아끼시던 세트로 장만한
화려하고 커다란 유리그릇에
얼음 동동 띄워서 수박화채 만들어
같은 무늬의 작은 유리그릇에 한가득 담아서
빙 ~~ 둘러앉은 우리들에게, 똑같은 양으로 분배를 하셨는데
그게 성에 차지 않아서, 몇번이고 덜어서 먹던
그 까마득한 시절이, 못내 그립습니다
영화속 ost 를 들으면
추억과 만나는 지점이 있어요 ...
* 한성민 - 사랑하면 할수록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