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사관 후보 71기 장교인 조병철 중위를 찾고 싶습니다.
저희는 1976년 8월 1일 공군 소위로 임관하여 부산 김해 비행장에 보급 장교로 배속되어 그 곳에서 4년간 복무를 같이 하고
1980년 7월 31일 같이 제대하였습니다. 그 후 조 중위는 수원 농업진흥청에 근무를 하였고, 결혼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하여 신혼 땐
서로의 집도 방문하며 지내다가 1990년경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 처음하는 객지생활이라 서로 많이 의지하고 살았었는데....
저는 지금 미국 시애틀에서 살고 있지만 가끔씩 한국에 갈때면 그 친구가 많이 보고 싶습니다.
제 이름은 박승원이고 1953년생입니다만 그 친구는 나보다 한 살 더 많은 1952년 생이고 고향은 충남 당진입니다
삼총사처럼 지냈던 제경종 중위와도 같이 찾아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이곳에 사연을 보냅니다.

정말 그 친구가 보고 싶습니다.
그 친구가 좋아했던 '현경과 영애'의
'그리워라'를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