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하나뿐인 친구를 찾습니다
안세진
2023.04.04
조회 167
엄마의 소중한 고등학교친구를 찾습니다.
8살때 사고로 아빠 돌아가시고도 왕래를 했던거 같은데,
집에 불이나면서 휴대폰이 망가지고 연락처를 잃어버리며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순간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셔서 집을 잃어버려서 이사도 해야하고, 혼자서 애들 데리고 먹고 살기 급급해서 그때에는 찾지못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네요
10년전에도 엄마가 친구 보고 싶다했는데, 제가 그걸 어떻게 찾냐며 흘러 들었습니다. 또 어느덧 10년이 지난 최근에도 친구 보고 싶다고 하시네요. 이번엔 진짜 노력해봐야겠다 싶어서 태어나 처음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올려봅니다.
엄마와 친구는 수원방송통신고등학교를 나오셨고,
엄마가 68년생이라 친구분 연세가 현재나이 57세, 58세일꺼 같습니다.
안양 관양동에서 세탁소 하고 계셨는데, 찾아보려고 관양동 세탁소 전화를 다 돌려 봤는데 찾지 못했습니다.
딸 이름이 권소희 입니다. 아마 지금 37살정도 됐을꺼라고 하네요. 아들도 있다고 하시네요.
엄마가 정말 너무 보고싶어하십니다. 저희 집은 그때 강원도 원주에서 싱크대집을 했고, 저희 어머님 이름은 장미경 입니다.
아시는분이 계시면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
엄마의 학창시절에 가장 소중한 인연 꼭 찾아 드리고 싶습니다.

신청곡은 강수지 '보라빛 향기'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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