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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입니다..
▩ 윤수일 <제 2의 고향>
한참 어릴 때는 명절 때 고향에 간다는 친구들을 부러워하기도 했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서울에서 자랐던 저로서는 그런 고향이 없다는 게 괜히 서글프기도 했거든요..
그나마 외갓집이 시골에 있어서 집 근처에 규모도 적당한 개울가가 있어서 여름 방학때는 외갓집에 놀러가서 재밌게 놀던 기억도 있긴 합니다만..
물론 그 당시 명절 때 귀향 가는 길이 너무도 힘들었었기에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하는 생각도 하긴 했었지만.. ^^;
뭐 요즘은 아무리 시골이라 하더라도 현대식으로 변한 곳이 많아서 어릴 때 꿈 꾸고 그리던 그런 풍경을 갖추고 있는 시골은 이제 별로 남아있지 않기도 하겠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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