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린치핀!!
정윤희
2023.02.27
조회 139
저에 근무지는 노인요양원 입니다.
이곳 물리치료사 선생님인 김 *자 님이란 분이 계십니다.( 50대 초반이십니다)
18년 근속을 자랑하시며 누구보다 열정적이시며 어르신 섬김에 앞장서 계신분이십니다.
흥도 넘치시고 저의 요양원의 꼭 계셔야할 누구도 대처 불가능한 린치핀 같은
존재입니다.
책임감이 강하여 본인의 직무뿐만 아니라 직장내 두루두루 사람챙기는 것을 잘하십니다.
김*자님 께서는 시설에 공익근무요원 젊은 친구들또한 잘 챙겨주시고 계십니다.
공익근무 기간이 끝나 전역 하는 친구분들께 반드시 밥을 사주시고 챙겨주십니다.
그런분께서 한가지 장점이자 단점은 성격이 급하십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점심시간을 통해 전역 할 공익근무요원 분과 그리고 그외
다른 직원 분들 4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갖자고 며칠전부터 계획 하시고
고기집으로 식사를 하러 가셨습니다. .
그날의 주인공인 공익근무 요원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른체 그외 분들 4명이
식당으로 가는 도중 그날의 주인공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오늘 외식의 목적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아셨답니다.

전역하는 공익분께 몇일전 분명한 의사전달 됐는지 확인 못하고 급히 움직인게 원인 이셨습니다.
상황이 우습기도하고 기가막혔지만 평소 함께 지낸 동료 분들께 밥사주고 싶어 밥 사주었노라 말씀하시는
김*자님은 저의 요양원의 린치핀 같은 존재의 선생님과 오늘도 함께 근무 하고 있어 든든합니다.
참고로 우리 김*자님 블랙커피 좋아하십니다.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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