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옥님의 "사랑은 다가가는 것"
한연숙
2023.02.08
조회 158
어느덧 추운 겨울은 서서히 지나가고, 입춘이 지난지도 몇일 안 되었네요.
매년 이쯤이면 생각나는 나의 아버지...ㅠ
향년 64세에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신지라 2월이 되면 어김없이 가슴 한켠이 아니듯 생각이 납니다.
이성에 대한 기준을 아버지를 삼을 정도로 나에게는 최고였던 분...
그래서 결혼한지 30년이 넘어도 기쁠때나 슬픈일이 있으면 왠지 모르게 제일 먼저 그립고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제게 주신 사랑이 컸던게 아닌가 해요...
"아버지? 당신에 큰딸 잘 살고 있고....
, 늘 말씀 하신것처럼 지혜롭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잘 해 낼테니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채은옥님의 "사랑은 다가가는것"을 신청 합니다.
처음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가슴 깊이 끌어 올리듯 호소하는 목소리와 노랫말... 그리고 멜로디에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적이 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오늘따라 이 노래를 듣고 싶어 신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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