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할머니댁에 갔다가 라디오에서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가
나오는데 잠깐이었지만 계속 듣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음이 높지는 않지만 굉장히 맑고 또렷한 음색에 노래 가사가 참 멋있고
세련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 엄마가 듣던 노래를 제가 따라 부른다고
신기해하셨네요ㅎㅎ 할머니랑 엄마랑 저랑 오순도순 앉아
환갑도 넘은 우리 엄마 대학생 시절 이야기도 하고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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