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강지숙
2022.12.22
조회 114
오늘은 1년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긴 22번째 절기 동지날이지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 커플이 사랑을 나눈다고 하여 호랑이 장가가는날
날이라고도 했답니다

동지인 오늘 우리 아파트 경노당에선 단팥죽 과 물김치로
맛있는 시간을 가졌어요
어제 배추와 무로 물김치를 담갔거든요.
사과도 썰어놓고 빨강 노랑 파프리카도 썰어넣어 색감이 참 이뻤어요.
팥죽은 맛집에 가서 번호표 받고 긴 줄을 서서 대기하다 사 왔습니다
어르신들은 새알 옹심이 넣은 단팥죽을 호호 불어가며 참 맛있게들 드셨어요
몸이 불편해 못나오신 어르신께는 따로 한그릇 갖다드리고요
팥죽 한그릇으로 아기같이 해맑게 웃으시던 열다섯분 어르신들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어르신들!
더욱 건강하세요.
정윤선 엽서 또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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