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북에 사는 ***입니다
지금은 큰 수술을 앞두고 서울의 모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아이는 이모가 겨울방학전까지 돌봐주고 저는 남편이 보호자로있습니다
보호자가 맞는지 의심스럽지만 수술동의서에 서명해야하는걸보면 보호자는 맞나봅니다
손이 왜이렇게 많이가는지 ㅠㅠ
며칠전 동물의 왕국을보다가 칼라하리 사막의 아프리카늑대를 보았습니다
아프리카늑대는 사냥을 무리지어하는데 병들고 늙은 늑대와 갓 출산한늑대는 서식지에서 새끼를 돌보게됩니다.. 인간처럼 장바구니가없는 늑대는 사냥한 고기는 삼키고 소화시키지 않은채 돌아와 토해냅니다 늙고 병든 늑대가 먹고 산모와 새끼까지 먹고난뒤에야 사냥꾼이 먹습니다. 늑대의 생태를보고 깨닫습니다.
12월이지만 우린아직 얼어있는거 같습니다.
한번쯤 가슴열고 "다 잘될거야 니곁에 있을께"이 말 한마디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동물들도 배려의 본능이 있는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이기심을 먼저배운거같아 씁쓸합니다.
어젯밤에 엠블런스 소리가 계속들려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내가 물질로 도울순없지만 세식구 매달 헌혈을 하리라
우리모두 12월의 기쁨을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아! 신청곡
허각. 나를잊지말아요
누가 불렀든. 그대,/걱정하지말아요
칼라하리 사막의 아프리카 늑대처럼
정주화
20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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