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콘
헬레나
2024.08.16
조회 76

콘콘-콘서트차량 첫번째 콘서트 .
어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콘서트차량 첫번째콘서트가 있었어요.
소나기가 4시-5시에 오는걸로 되어 있길래 소나기 오고 나면 시원해지겟지 싶어서
늘 함께 운동하던 레이첼언니랑 즐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어요.
그리고 평소 해보고 싶던 한가지를 위해서 음악회 시간보다 2시간 미리 만났어요,
김밥도 사고 1인용 돗자리도 챙기도 김밥집에 가서 그냥 야채김밥이 아닌 소고기 김밥이랑 새우김밥을 샀지요
날이 날이니만큼 퇴근길에 즐겨 듣던 가요속으로의 박승화 가수를 직접 볼 수 있고 좋아하는 신계원의 가을사랑 노래를 듣게
생겼으니 얼마나 마음이 들뜨겠어요.
분수대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사람이 없는거예요. 그리고 한바탕 소나기도 쏟아질것 같고요.
일단 30분정도 시간이 남았으니 지붕있는 이쁜 집모양의 벤취로 가서 김밥을 먹는데 세차게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언니랑 저는 비도 피해 너무 신나 하면서 이것 또한 멋진추억이 될 거라며 시원한 소나기를 바라보며 김밥을 맛있게 먹었죠.
그렇게 김밥도 먹고 시원하게 물도 마시고 나니 비도 그쳐 주더라고요.
6시가 좀 지나 콘서트장쪽으로 이동하고 비도 그쳐 음악회가 시작되었어요.
신계원님의 가을사랑노래도 열심히 떼창하고 유리상자 박승화님 아. 목소리 너무 매력적이고 귀여웠어요. ㅎㅎ 언니랑 두번째줄에 앉아서 팔을 너무 열심히 흔들었는지 아침에 아팠어요. 너무 즐겁고 신나는 음악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렇게 열심히 노래하며 응원하다 뒤를 돌아다보니 운동하시건 분들이 한사람 또 한사람 몰려 모여들기 시작했는지 제법 많은 분들이 열창하고 있었어요. 앵콜송도 두번이나 부르셨으니 박승화님 앞으로 쭈욱 좋은일만 생길거예요
신청곡은 숙녀에게,웃어요 웃어봐요 어제일 생각하며 주엽성당의 오선희 레이첼언니랑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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