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다닐때 만난 친구 김숙화를 찾고 싶어요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사는 숙화 34년동안 연락 없이 지내다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에서 친구 찾아주는 코너 생각 나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그 친구는 섬에서 자라 목포에서 만난 유일한 친구 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잠깐 얼굴 본 후 아직까지 서로 연락 끊어져 그 시절 방학때면
비금도 가서 참외 따 먹고 밭에 벼 심어져 저는 육지에서 자라 밭에서 벼가
심어져 있는게 신기해 자주 비금도 밭에 놀러 갔어요
육지와 같이 밭에 마늘 과일 등등 심어져 있는데 바닷가 에서는 논에 물 차면 바닷물 짯물 들어와 벼를 심지 못한다고 들었어요
목포에서 두시간 가량 배 타고 비금도 가는 곳인데 그땐 배를 처음 타서
멀미를 심하게 하여 구경도 못하고 배 안에서 축 처져 누워 있었던 기억나요
숙화는 언제나 저에게 웃음 주고 목포 이곳 저곳을 누비며 둘이 다녔던 목포중앙시장 목포선창가 목포유달산 목포창평동 핫도그 먹으며 보냈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숙화는 눈이 크고 이국적으로 생겨 제가 한번씩 외국 부모님 아니냐고 놀렸던 기억 납니다
숙화는 목포에서 아직까지 살고 있는지 아님 서울 외 도시로 나와 살고 있는지
궁금해요
승화는 그때 그시절 노래 생각 나요
김연숙 그날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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