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가을을 보내는 분들과...
김주석
2022.11.02
조회 132
힘든 가을을 보내는 분들과 듣고 싶은 곡이 있어 신청합니다

[신청곡]
조수미님의 민들레야

-감사합니다-

<멀리서 빈다 - 나태주시인>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