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
장호균
2022.11.04
조회 188
혼자선 길의 주윌 봤어
황량한 사막같은 여길
종일 걷다 뜨거운 태양 아래
홀로 지쳐 잠이 들곤 하지
아무런 표정없는 이들
말없이 나를 스쳐가고
남겨진 난 모래 속에
바다를 꿈꾸기도 해
수많은 언덕 사이에
갈 곳을 잃어버린 모습
끝없이 돌을 밀어 올리는
시지프스 외로운 삶처럼
살아온 것 같아
가끔 내가 포기한 것들에
어설픈 잠을 뒤척이지
내가 떠나온 그 푸른 바다가
가장 빛나는 곳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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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치과대학 구성된 그룹 / 개구장애, 엘도라도(1997) ]
우리의 삶이 비록 시지프스 의 삶 처럼
고단한 삶 일지라도, 그 삶 속에는 희.노.애.락 있죠....ㅠ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도 어린 학생들이 많이 잃었지요.ㅠㅠ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속에서도 많은 사람을 구하고, 치료 했다는
기쁨 과 감사한 소식들이 많이 들리네요.
이번사고 당 하신 모든 유가족님들 과 부상자 님들에게
위로 와 빠른 쾌유를 빕니다.
좀더 대한민국이 안전 삶을 위해서 반성하고 노력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 엘도라도 개구장애
- 그날들 김광석
- 가리워진 길 유재하
- 민물장어의 꿈 신해철
- 언제나 그대 내곁에 김현식
- 옛 사랑 이문세
- 옛 이야기 김규민
- 천일동안 옥주현(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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