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오빠 빨리 13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김미현
2022.09.07
조회 166
오늘 동네 신경외과 갔었어요
엄마 진료의뢰서 때문에요
가족관계증명서 필요하다고 해서
구청에 가서 가족관계증명서 가지고
병원에 갔다가 기분 전환 위해서
스벅가서 아돌라 마셨어요
그리고 올리브영 가서 핸드크림도 사고
올때 약국에 들러 파스랑 두통약도 샀어요
추석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오빠 어제는 엄마가 주무시다가 밤에
소리를 지르시는 거에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랬대요 ㅠㅠㅠㅠㅠ
저 진짜 깜짝 놀랐어요
13일에 신촌세브란스 가는데
그때까지 제발 무사하셨으면 좋겠어요
암튼 하루하루가 왜이리 겁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박가속 들으며 사연 남겨요
승화오빠 저는 분명 어른인데
엄마 앞에서는 애가 되고 말아요
나이를 어떻게 먹은건지 참 ㅠㅠㅠㅠ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