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 가을이 한창 진행형일때 ...
이혜경
2022.09.08
조회 142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에 살때인데요 ~
공항에서 미국으로 가는 친구를
배웅하러
올림픽대로 에서 인천공항 쪽으로 향하는데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즐비하고
바람에 한들 한들 ~ 거리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 이었어요 ~
친구는 떠나고
다시 왔던 그길로 접어드는데
저는 문득 이 노래가 생각이 나서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잠시 정거해서, 귀를 기울였어요 ~
* 김수희 - 고독한 연인
김수희님 특유의 트로트 특유의 꺽기버전은
곡 사이사이 너무도 유연하게 흘러 나오는데요 ~
노래방 가서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도
매끄럽게 잘 안 되드군요 ㅠ
이보다 더 절절한 노래는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
그래도, 저의 Favorite song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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